By 편집부

넷앱, 호스트웨이에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 73% 개선”

뉴스
2025.09.302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넷앱(NetApp)이 호스트웨이 IDC(이하 호스트웨이)와 14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호스트웨이 IDC
Credit: 호스트웨이 IDC

호스트웨이는 국내에서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Managed Cloud Service, MCS)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조, 교육,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콜로케이션, 호스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렉스클라우드(FlexCloud)와 프록스목스(Proxmox)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운영하며, 레거시 시스템부터 최신 AI 워크로드까지 수용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호스트웨이는 데이터 아키텍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KL정보통신과 함께 넷앱의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가용성 아키텍처와 자동화된 재해 복구 체계를 마련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넷앱 AFF C-시리즈(AFF C-Series)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넷앱 클라우드 볼륨스 온탑(Cloud Volumes ONTAP)과 AIQ 유니파이드 매니저(AIQ Unified Manager)를 활용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고부하 상황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호스트웨이는 이와 함께 프록스목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며,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as-Code, IaC)를 적용해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존 인프라 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방식을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동원 호스트웨이 IDC 센터 총괄 센터장은 “넷앱을 통해 호스트웨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대응 중심의 인프라 관리에서 선제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근본적인 전환을 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단순한 시스템을 유지를 넘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넷앱과 KLiC의 우수한 기술 지원, 넷앱 솔루션에 내재된 자동화 및 인공지능 덕분에 호스트웨이는 소모적 운영상 문제 해결보다 전략적 방안 제시에 전문성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기업 고객에게 보다 짧은 시간 내에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 넷앱 대표는 “오늘날 기업들이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그렇기에 기업의 데이터 유형, 활용 애플리케이션, 위치에 관계 없이 최적화되고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될 수 있게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앱은 국내 기업들이 인프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즈니스 성과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경쟁력 있는 데이터 기반 경제로 이끌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인 인프라 강화가 핵심 생각한다”이라고 밝혔다.

박요한 케이엘정보통신 매니저는 “전략적 협업 기반에 구축한 디지털 생태계는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라며 “업계의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증가에 맞춰 호스트웨이가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KLiC는 넷앱과 함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호스트웨이와 넷앱은 2011년 호스트웨이가 플렉스클라우드를 구축하면서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양사는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이커머스 고객 대상 VDI 구축과 제조·교육기관을 위한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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